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 1화 줄거리 요약 및 명대사
영화감독이 꿈이었던 임솔(김혜윤)은 불의의 사고로 하반신 마비가 된다.
하루아침에 한 순간에 걷지 못하게 된 임솔은 마치 삶을 포기한 사람처럼 병상에 누워있다.
조금이라도 일어나 움직여 보자는 엄마(정영주)의 말은 솔이에게는 그냥 지나쳐가는 말뿐이다.
죽음보다 더 한 삶을 살고 있는 솔이에게 어느 날 의문의 전화가 걸려 온다.
전화를 받는 솔이는 어디서 전화가 왔는지 곧 알게 된다.
신인 그룹 '이클립스'가 라디오 게스트로 나왔고, 아무 번호나 눌러 통화를 하는 코너를 진행하고 있는 듯했다. 그리고 임솔에게 전화를 건 사람은 '이클립스'의 멤버 유선재(변우석)이었다.
조심스럽게 말을 시작하는 류선재의 말에 임송은 부정적으로 대답한다.
어떻게든 좋게 이어 나가려 했던 mc도 이클립스 멤버들도 계속되는 솔이의 말에 어찌할 바를 모른다.
하지만 선재는 무덤덤하다.
mc는 결국 선물을 준다는 말과 함께 전화 연결을 끊으려고 한다.
선물? 당신들이 나 다시 걷게 해 줄 수 있어요? 내가 원하는 건 그건데?
<선재 없고 튀어 1화 중 임솔대사>
임솔의 말에 순간 스튜디오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할 말을 잃고 방황했다.
무슨 말을 어떻게 해야 될지 몰라 당황하고 있을 때 류선재가 말했다.
혹시, 듣고 있어요?
고마워요. 살아있어 줘서.
이렇게 살아준 것만으로도 다행이라고 고맙다고 할 거예요, 곁에 있는 사람은.
그러니까 오늘은 살아봐요. 날이 너무 좋으니까.
내일은 비가 온대요. 그럼, 비 그치길 기다리면서 살아봐요.
<선재 업고 튀어 1화 중 선재 대사>
선재의 말을 들은 임솔은 마음속 깊이 있던 분노가 사르륵 녹아내린다.
마치 류선재 만이 임솔의 마음을 어루만져 준 것처럼 말이다.
그 후 류선재의 광팬이 된 임솔.
류선재로 인해 새로운 삶을 살고 있는 솔이는 병원에 있을 때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다.
병원에 있을 때에는 부정적이었다면 지금은 밝고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하는 솔이다.
이클립스의 멤버 류선재는 그룹 내 분열과 살인적인 스케줄로 인해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힘들어하는 모습이 보인다. 그래서 이번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모든 걸 내려놓으려고 생각한다.
류선재의 덕후 가 된 임솔은 이클립스 콘서트를 가기 위해 철저히 준비를 한다. 절친 현주(서혜원)와 함께 말이다.
이 둘은 이클립스 콘서트를 간다는 사실에 기뻐한다.
콘서트를 가기 전 임솔에게 전화 한 통이 온다. 면접을 보러 오라는 전화였다.
임솔은 콘서트 가기 전에 면접을 보러 가면 되겠다고 생각하고 면접 장소를 향해 기쁜 마음으로 출발했다. 하지만 그 기쁨도 잠시 면접장에 도착한 솔이는 다시 한번 멈추어야 했다. 면접을 보러 간 회사에는 휠체어를 탄 사람이 오르락내리락할 수 없는 계단으로만 이루어져 있었기 때문이다. 솔이는 스스로를 위로하며 이클립스 콘서트 장으로 향한다.
드디어 이클립스 콘서트를 보러 입장!? 아니다... 못했다... 콘서트 티켓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이렇게 물러설 수 없는 솔이는 콘서트장 밖에서 같이 노래를 따라 부르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콘서트가 끝나고 집으로 가는 길에 사람들과 부딪혀 핸드폰을 떨어트렸다. 떨어진 핸드폰은 액정이 깨지고 만다.
그리고 콘서트장 대기실에서는 이클립스 리더 백인혁(이승협)과 다투는 선재의 모습이 보인다.
대교를 열심히 가고 있는 솔이.
휠체어의 배터리가 나가 대교 중간에서 움직이지 못하는 상황이 된다. 하루 종일 되는 일이 없었던 솔이. 괜찮다 괜찮다 스스로를 위로했지만 더 이상 위로가 힘들었던 솔이는 그만 눈물을 보이고 만다.
눈물을 흘리고 있는 솔이에게 누군가 다가와 우산을 씌워준다. 솔이는 고개를 들었고, 우산을 씌워 준 사람이 선재라는 것을 알게 된다. 자신을 보고 눈물을 흘리는 솔이를 보고 선재는 말한다.
왜 울지? 나 안 울렸는데?
<선재 업고 튀어 1화 중 선재 대사>
물에 빠지는 성재의 모습이 보이고, 솔이는 알람 소리에 잠에서 깨어납니다.
계속되는 카톡소리에 솔이는 핸드폰을 열어 봅니다. 핸드폰 메시지에는 심폐소생술을 받고 있는 류선재의 영상이었습니다. 놀란 마음을 다잡고 류선재가 있는 한국대 병원으로 가는 솔이의 모습이 보입니다.
솔이는 있는 힘을 다해 휠체어를 탑니다. 그 와중에 손목시계가 떨어집니다. 휠체어를 탄 솔이는 휠체어에서 떨어서 천으로 굴러갑니다. 있는 힘을 다해 시계를 가지러 갑니다. 시계를 잡는 순간, 2023년 1월 1일 0시 류선재는 사망합니다.
자신을 다시 살 수 있게 해 준 류선재의 죽음은 솔이에게는 하늘이 다시 무너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솔이는 선재의 시계를 잡고 오열합니다. 그러다 우연히 선재의 시계를 누르게 되고 15년 전 과거 고등학생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자신이 사고 나기 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솔이는 같은 학교 학생 선재를 만나러 수영장으로 달려갑니다.
멀리서 선재의 모습을 본 솔이는 선재의 이름을 크게 부르며 선재에게 달려가 안깁니다.
사랑해, 선재야
<선재 업고 튀어 1화 중 임솔 대사>
경비원들에게 쫓겨난 솔이는 대교 앞에서 선재를 기다립니다.
맞네, 맞아. 선재 보이잖아. 그럼 나 죽은 거네.
<선재 업고 튀어 1화 중 임솔 대사>
솔이가 떨어트린 시계가 자신의 것과 똑같다고 말하는 선재에게 네꺼니까 가지고 말하는 솔이.
선재가 대교를 건너려고 하나 뒤에서 안으려 삼도천을 건너는 길이라고 건너지 못하게 막습니다.
안돼, 선재야!
우리 같이 살아보자, 응?
같이 살아보자.
<선재 업고 튀어 1화 중 임솔 대사>
갑자기 뒤에서 안더니 같이 살아보자는 솔이의 말에 깜짝 놀란 선재는 택시를 타고 도망갑니다.
저승으로 가는 데 택시를 타고 가는 선재의 모습이 의아해할 때쯤, 엄마한테서 전화가 왔다.
엄마의 전화를 받고 집으로 달려간 솔이는 하나도 변하지 않은 것에 기뻐한다.
엄마는 지금보다 젊었고, 할머니(성병속)의 정신도 온전하다. 이 모든 것이 행복한 솔이는 엄마와 할머니 사이에서 행복한 저녁을 맞이한다.
다음 날 아침도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솔이. 정말 다음 날 아침이 왔다.
2023년으로 돌아가지 않은 지금 이 시간이 너무 신나는 솔이는 즐거운 마음으로 등교를 한다.
등교를 하는 솔이는 파란 우산을 쓴 선재를 발견한다. 반가워 웃음이 나려는 순간 선재의 죽음을 알리는 뉴스가 생각이 난다. 솔이는 선재를 보며 눈물을 흘린다. 자신을 보고 눈물을 흘리는 솔이에게 다가가는 선재는 말한다.
왜, 울고 있어?
<선재 업고 튀어 1화 중 선재 대사>
선재의 말에 2023년 선재가 솔이에게 우산을 씌워주며 "근데 왜 울지? 나 안 울렸는데."라고 말하는 장면이 오버랩되며 1화가 마무리된다.
봐도 봐도 너무 설레고 예쁜 선재와 솔이의 모습!
솔이는 어떻게 이렇게 사랑스럽고,
선재는 어떻게 이렇게 멋있을 수가 있을까?
2화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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