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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

드라마 [도깨비] 5화 줄거리 하이라이트

by 1짝꿍1 2024.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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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도깨비] 5화 줄거리 소개에 앞서

 저번 시간에 드라마 [도깨비] 4화에 대해 이야기해 봤습니다. 

간단하게 정리해 보자면 지은탁이 검을 본 다는 사실을 도깨비가 알게 되었습니다. 

 지은탁이 자신의 검을 본다고 얘기하는 순간 도깨비 신부는 지은탁이라는 것이 사실화되었습니다. 도깨비는 그런 지은탁을 자신의 집으로 들입니다. 당연히 저승사자는 좋아합니다. 도깨비가 떠나는 날이 다가오기 때문입니다.

 도깨비 집에 들어가 같이 살 거라고 생각했던 지은탁의 예상은 빗나갑니다. 김신은 지은탁을 유신우에게 부탁해 오텔 스위트 룸에 머물게 합니다. 그리고 찾아가지 않습니다.

 지은탁은 자신을 찾아오지 않는 도깨비에게 서운함을 느낍니다. 지은탁이 등교하는 어느 날 날씨가 흐립니다. 비가 내리는 흐린 날을 보자 지은탁은 도깨비를 생각합니다. 그리고 말합니다. 도깨비 아저씨가 우울한가 보다고 말입니다.

 한편, 금괴를 훔쳤다고 경찰서에 이모네 식구들이 잡혀왔습니다. 이모네 식구들은 훔친 것이 아니라 조카가 유산으로 물려받았다고 말합니다. 경찰은 유산으로 받았다는 조카의 이름과 주소를 물어봅니다. 하지만 이모네 식구 어느 누구도 기억을 못 합니다. 유산으로 금 괴를 받았다는 조카의 이름도 주소도 아무것도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그렇습니다. 김신이 이모네 식구들에게 벌을 준 것입니다. 

 저승사자는 써니를 만난 뒤 그녀의 생각으로 머릿속이 복잡합니다. 모든 상황, 모든 사람들이 써니로 보입니다. 군고구마를 파는 써니, 화장품 가게에서 화장품을 사고 나오는 써니 등으로 저승사자 앞에 나타납니다. 하지만 이런 생각은 저승사자에게만 일어나지 않습니다. 저승사자를 만난 써니 역시 저승사자의 생각으로 머릿속이 복잡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이렇게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속에 깊이 가리 잡기 시작합니다.

 김신은 저승사자에게 한 소년이 저승으로 가기 전에 잠깐 만날 수 있는 시간을 달라고 부탁합니다. 저승사자는 도깨비와 한 소년이 만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 줍니다.

 도깨비가 만나려 했던 사람은 오래전 파리에서 자신이 도와주었던 소년이었습니다. 그 소년은 어렸을 때 입양 되어 새아빠에게 학대를 받고 있었습니다. 도깨비가 도와준 그날도 새아빠의 학대로부터 도망쳐 나오고 있었습니다. 그런 소년을 도깨비가 도와줍니다. 또한 그 소년은 도깨비가 알려준 정답이 아닌 자신이 풀어 나온 정답을 선택합니다. 소년이 풀어 구한 답은 오답이었습니다. 도깨비는 소년에게 너의 삶은 너의 선택만이 정답이라고 말합니다. 도깨비와이 이야기가 끝난 소년능 밝은 빛이 비치는 계단을 걸어 올라갑니다.

 하교하는 지은탁과 함께 캐나다에 간 김신은 소고기를 먹으며 둘만의 추억을 만듭니다.

 볼 일이 있다며 잠깐 자리를 비우는 지은탁과 지은탁이 준 책을 읽는 도깨비의 모습이 보입니다. 

시간이 지난 후 책을 읽고 있는 도깨비를 누군가 부릅니다. 고개를 들어보니 지은탁이 손을 흔들며 서 있습니다.

 도깨비에게 밝게 웃으며 달려오는 지은탁을 보며 김신은 김인육 시인의 사랑의 물리학을 읽어 내려갑니다. 그리고 알게 됩니다. 첫사랑이라는 것을 말입니다.

 

 드라마 [도깨비] 5화 줄거리

5화에서는 저승사자와 써니의 재회가 이루어지는 회차입니다. 

 오늘도 써니는 예쁘게 웃을 입고 저승사자를 처음 만났던 다리 위에 서 있습니다. 시간이 흐른 후 써니는 저승사자가 오지 않는다는 것에 실망해 돌아가려 합니다. 

 저승사자는 써니와 처음 만난 다리 위를 걸어옵니다. 더 이상 저승사자를 기다릴 수 없었던 써니는 돌아가려 합니다. 써니가 돌아서 시선이 머문 곳에 저승사자가 서 있습니다. 정승사자는 써니를 보며 무슨 말을 해야 될지 몰라합니다. 반면 써니는 직접적으로 왜 연락하지 않았는지 연락을 얼마나 기다렸다는 지 직접적으로 말을 합니다.  써니는 이렇게 갈 수 없었는지 저승사자에게 저녁에 약속이 있는지 물어봅니다. 저승사자는 저녁에 약속이 없다고 대답합니다. 써니는 그럼 커피를 마시자며 데이트 신청을 합니다.

 써니와 저승사자는 커피숍에 와 있습니다. 하지만 써니는 저승사자만 바라보고 있습니다. 저승사자는 고개를 들지도 않고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세 잔 째 마시고 있습니다. 더 이상 기다리고만 있을 수 없었던 써니는 먼저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자신이 가지고 간 반지는 잘 있는지 반지의 안무를 물어봅니다. 또 핸드폰은 있는지 물어봅니다. 써니 씨가 준 반지는 잘 있다는 말과 핸드폰은 없다고 대답합니다. 정말 하나의 꾸밈말없이 정석대로 저승사자는 대답한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딱딱해 보일 수 있는 저승사자의 대답에 써니는 그만 웃음을 터트리고 맙니다. 활짝 웃는 써니의 모습을 저승사자는 흐뭇하게 쳐다봅니다. 그리고 말합니다. 써니 씨가 웃으니까 계속 쳐다보게 된다고 말입니다.  저승사자의 말이 써니를 더 기분 좋게 만듭니다. 

 써니는 저승사자에게 이름이 뭐냐고 물어봅니다. 하지만 저승사자는 대답할 수 없었습니다. 김차사라고도 저승사자라고도 얘기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이름도 모르는 저승사자는 그렇게 집으로 돌아옵니다.

 딥으로 돌아온 저승사자와 도깨비는 테이블에 앉아 서로의 고민을 말하고, 생각합니다. 도깨비는 지은탁에 대한 마음과 더 행복해지기 전에 사라져야겠다는 생각을 혼자 하고 있고, 저승사자는 써니가 자신의 이름을 물어본 그때를 도깨비에게 말하고 있습니다.

 지은탁이 길을 가고 있던 어느 날, 한 젊은 귀신이 그녀를 불러 세웁니다. 그리고 도와달라고 말합니다. 지은탁은 거절하려고 했지만 그렇지 못했습니다. 그 이유는 젊은 귀신이 장례식을 치르고 엄마가 처음으로 자기가 살던 자취방에 온다고, 엄마가 더 이상 슬프지 않게 냉장고에 먹을 것 좀 채워달라고 말했기 때문입니다.

 돈이 없었던 지은탁은 갑자기 무언가 생각이 난 듯합니다. 음식을 잔뜩 들고 젊은 여자가 살았던 고시원에 지은탁이 들어옵니다. 지은탁은 바고 냉장고의 문을 열어봅니다. 냉장고 안에는 먹다 남은 생수밖에 없습니다. 지은탁은 자신이 가져온 음식들을 하나씩 채워 넣습니다. 그리고 집으로 가려고 하다 멈춥니다. 그리고 주변을 둘러봅니다. 널브러진 옷들과 이불들이 보입니다. 지은탁은 방을 깨끗하게 청소해 준 뒤 방을 나섭니다. 잠시 후 젊은 여자의 엄마가 방으로 들어옵니다. 그리고 냉장고 문을 열어봅니다. 음식으로 가득 차 있는 냉장고를 본 엄마는 만감이 교차했는지 참았던 눈물을 흘립니다. 젊은 여자 귀신 역시 엄마의 뒤에 앉아 같이 눈물을 흘립니다. 

 지은탁을 찾아온 젊은 귀신은 고맙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녀는 이승을 떠나 저승으로 향합니다.

 지은탁이 젊은 고시원에 가지고 간 음식들은 현재 묵고 있는 호텔 스위트룸이 음식들이었습니다. 그 음식들로 여자를 도와주어 기뻤지만 호텔 음식 값이 1.800.000원이 넘게 나왔습니다. 그 금액을 본 유덕화는 지은탁을 혼냅니다. 

 도깨비의 남자친구 발언 이후 어색해진 지은탁과 김신은 캐나다로 맛있는 걸 먹으러 갑니다. 

지은탁은 신이 나서 뛰어갑니다. 그 뒤에는 김신이 웃으며 서 있습니다. 그 순간, 다른 시간이 김신을 찾아옵니다. 한 여자의 통화 목소리가 들립니다. 그리고 누군가 환하게 웃고 있습니다. 바로 29살의 지은탁이었습니다. 김신은 이제 성인이 된 지은탁의 앞에 앉습니다. 지은탁은 계속 누군가와 행복한 듯 통화를 이어갑니다. 지은탁은 김신을 볼 수도 발견할 수도 없습니다. 그렇습니다. 김신 앞에 펼쳐진 시간은 지은탁의 미래입니다. 즉, 도깨비는 현재 지은탁의 미래를 보고 있는 것입니다.  김신은 저승사자에게 부탁했습니다. 지은탁이 자신이 검을 뽑아 김신이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많이 자책할 테니 그 기억을 지워달라고 말힙니다. 웃으며 말을 하는 지은탁에게 김신은 말합니다. 19살의 지은탁도 29살의 지은탁도 빛이 난다고 말입니다. 그리고 그 옆에 김신이 없다는 것도 말합니다.  

 환하게 웃고 있는 지은탁의 모습에 김신은 눈물을 흘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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