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세이지네 집'입니다.
오늘의 [책놀이] 시간에 다 같이 할 작품음 바로 아나 예나스 작. 그림의 <컬러 몬스터>입니다. 전에는 '색깔 괴물'이라는 도서였는데요. 지금은 <컬러 몬스터>라고 검색해야지 나오더라고요.
이번 시간에도 책을 읽기 전에 아이와 함께 이야기하면 좋은 말들 그리고 <컬러 몬스터>의 간단한 이야기, 책을 읽은 후 아이와 함께 이야기하면 좋은 말들 마지막으로 활동지까지 준비해 두었으니까요.
끝까지 읽어주세요.^^
✅ <컬러 몬스터>를 선정한 이유!
저도 그렇지만 삶을 살아가다 보면 어떤 상황에서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스스로도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아이를 낳고 말로 표현하기 힘든, 처음 느끼는 감정에 혼란스러웠던 적이 많은데요.
우리 아이들 역시 학교에 들어가서 친구들 선생님과의 관계 속 느끼는 감정들이 어쩌면 혼란스러울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컬러 몬스터>를 선정하게 되었고요.
<컬러 몬스터>는?
-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을 인지하고 표현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 감정을 색깔로 비유하는 방식이 직관적이라 어린아이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 책을 통해 감정을 분류하고 정리해 보는 놀이로 확장할 수 있습니다.
- 가정에서 또는 수업에서 활용하기 좋은 감정 교육 입문 그림책입니다.
💬 책을 읽기 전 아이와 함께 나누면 좋은 말
- "OOO야, 오늘 기분이 어때? 기분을 색으로 표현한다면 무슨 색일까?"
- "우리 감정에도 색이 있을까? 색이 있다면 화가 났을 때는 무슨 색일까?"
위와 같은 질문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책을 읽기 전 책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켜 주세요.
📖 줄거리
오늘 몬스터는 무언가 이상한 상태예요. 몸 색깔이 여러 가지고 섞여 엉켜 있어요. 친구가 그런 몬스터에게 감정들을 하나씩 정리해 주기 시작해요.
노란색은 기쁨, 파란색은 슬픔, 빨간색은 화남, 검은색은 무서움, 초록색은 평온함을 나타내며, 각 감정이 왜 그런 색인지, 그 강정이 어떤 느낌인지 알려줍니다.
몬스터는 감정을 하나씩 알아가며 자신의 상태를 이해하게 되고, 결국 감정을 잘 정리해요. 마지막엔 누군가를 좋아하는 '핑크색 감정'이 깜짝 등장하며 이야기를 마무리합니다.
🌈책 내용
"너 또 감정이 뒤죽박죽 됐구나? 그러면 너 정말 모를걸."
"감정들을 엉망진창으로 해 놓다니. 그렇게 뒤죽박죽이면 네 감정을 제대로 알 수 없어."
"기쁨은 물들기가 쉬워. 태양처럼 빛나고 별처럼 반짝여."
"슬픔은 늘 뭔가를 그리워하는 거야. 바다처럼 잔잔하고, 비 오는 날처럼 축 가라앉아."
"화는 새빨간 불처럼 무지무지 사나워. 활활 타오르니까 끄기가 어렵지."
"무서움은 겁쟁이로 만들어. 아무도 없는 곳으로 숨고 싶어 지거든."
"평온함은 나무처럼 조용하고 바람에 흔들리는 잎처럼 가벼워."
"이게 너의 감정들이야. 색깔이 모두 달라."
"쉽게 알 수 있도록 차곡차곡 잘 정리해야 해. 봐, 이제 괜찮지? 모두 제자리에 있어."
🌟 책을 읽은 후 아이와 함께 나누면 좋은 말.
- "기쁨은 무슨 일일 때 느껴지는 것 같아?"
- "화가 날 땐 어떻게 하면 기분이 좀 나아질까?"
- "우리도 몬스터처럼 감정 병을 만들어 정리해 볼까?"
- "OOO는 지금 어떤 감정의 색깔이야?"
이처럼 책을 읽은 뒤에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말로 표현하고 감정을 조절하는 방법을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 책 놀이 활동
1. 감정 색깔 팔지 만들기
- 준비물 : 색구술, 고무줄, 실
- 방법 : 감정마다 정해진 색깔 구술을 선택해서 팔찌를 만듭니다. 팔찌를 완성한 후, 친구 또는 가족들에게 보여주며 "내가 오늘 느낀 감정은 OOO이야"라고 말해봅니다.
- 목표 : 색을 통해 감정을 시각화하고 가족 또는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습니다.
2. 감정 벽 속 감정 그리기 (첨부파일)
- 준비물 : 감정 병 도안, 색연필, 스티커
- 방법 : 책 속에 나오는 감정 병을 복사하여 아이에게 줍니다. 오늘 내가 느낀 감정을 색깔로 표현합니다. 색깔을 선택하고, 그 감정에 어울리는 표정, 단어, 그림을 병 안에 그립니다.
- 목표 :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고 언어와 할 수 있습니다.
3. 감정 빙고 게임 (첨부파일)
- 준비물 : 빙고판 (책에 나오는 다섯 개 감정이 적혀있는 또는 아이와 함께 적어도 됩니다.), 스티커
- 방법 : 엄마가 상황을 이야기해 주면 아이가 그 상황에 따는 감정을 찾아 빙고판에 스티커를 붙인다. (예 : 내가 정성 들여 만든 블록을 친구가 망가트렸다. → 화남 → 빙고판에서 '화남' 찾기 → 여러 개 화남 중 하나만 선택해 스티커 붙이기
지금까지 <컬러 몬스터> 책놀이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어떠셨어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나요?
<컬러 몬스터>는 단순히 그림책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감정을 배워가는 아이에게 따뜻한 안내서가 되고, 아이와 함께 감정을 나누고 싶은 어른에겐 대화의 좋은 시작점이 되어 줍니다.
오늘도 아이와 함께, 나의 감정도 살짝 들여다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고요.
지금까지 '세이지네 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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