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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용기💉
치과 치료받은 아들, 엄마는 울었다.

오늘 아침부터
치과에 가는 우리 아들.
약을 먹고
작은 몸으로 견뎌내는 우리 아들.
신경치료받으러 혼자 들어가
의자에 누운 너의 모습을 생각하니,
엄마의 마음이 찢어진다.
마취에 취해
조용히 잠든 너의 모습을 보며,
엄마는 울컥 눈물이 흐른다.
치료를 끝내고 나오는 너에게
달려가 안아주던 그 순간,
엄마의 목소리를 듣자 맞자
참았던 눈물을 쏟아내는 너.
"하지 마..."
"싫어..."
"그만해..."
잠결에 내뱉는 말들이,
엄마의 마음에 매섭게 스며든다.
정말 미안해, 아가...
그리고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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