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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

[그녀, 그리고 감정들]🌿<100일의 기적은 늦게 왔지만, 분명히 왔다.🌙👶🏻>

by 1짝꿍1 2025.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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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이렇게 컸더라...  
시간은 늘 조용히 자라나 있네...

💌<100일의 기적은 늦게 왔지만, 분명히 왔다.>

"
응애~ 응애~"
밤을 깨우는 울음소리.
한밤중의 수유는 익숙해질 될 듯 익숙해지지 않는다.
나는 오늘도 우리 아기의 울음소리에 몸을 일으킨다.

"응애~ 응애~"
이제 100일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네.
하루하루가 힘들고 지치지만,
나는 오늘도 아기의 성장을 마주한다.

"응애 ~ 응애 ~"
사람들이 말하는 '100일의 기적'
우리에게는 쉽게 오지 않았던 기적.
그 기적은 첫돌이 지나,
천천히 그리고 조용히 우리 곁을 찾아왔다.

"아앙~~ 아앙~~"
이제는 달라진 너의 울음소리.

그렇게  흘러가는 하루하루였는데...

문득...
우연히 보게 된 너의 뒷모습.
어제보다 훨씬 자란 너를 보게 된다.

언제, 이렇게 큰 거야...
시간은 늘 조용히 지나가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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