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80 육아. 어린이집 적응기 아프지 말고 건강하자! 어린이집 적응하느라 많이 힘들었구나. 아이를 낳고 나는 많이 아팠습니다. 신랑은 우리를 위해 일을 해야 했습니다. 친정엄마도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아이를 돌봐줄 사람은 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아들은 12개월이 되기도 전에 어린이집에 가야 했습니다. 처음 어린이집에 보낼 때는 걱정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하루 이틀 조금씩 적응해 나가는 아들을 보여 기특하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했습니다. 어린이 집을 잘 다녔던 아들이 오늘 오후부터 열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아무 일 없이 잘 지낸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게 아니었습니다. 우리 아들은 어린이집에 적응하느라 많이 힘들었던 것입니다. 힘들어 면역력이 떨어졌고, 감기에 걸린 것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아프지 않았던 아들이 아파서 분유도.. 2021. 12. 12. 육아. 오늘 마지막 식사는 쌀국수! 24시간이 모자라~! 아이를 낳기 전에 나는 하루 6~8시간에 잠을 청했다. 더 솔직히 이야기하지만 6시간 자는 경우는 거의 없었습니다. 6시간보다 더 많이 잘 때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출산을 하고부터는 6시간의 잠을 자는 것은 사치였습니다. 최근에 나는 하루 4시간의 잠을 자고 있습니다. 그 시간 이후에는 깨어있습니다. 해야 할 일이 많기 때문입니다. 아이가 어린이집에 가고 나면 나의 하루는 시작됩니다. 나는 아이가 아침에 먹고 간 식기들을 씻어야 합니다. 그릇들을 씻고 난 후 집안 청소를 시작합니다. 아들이 어지럽힌 거실부터 잠을 자고 일어난 침실까지 청소를 합니다. 주말 동안 밀린 빨래도 합니다. 화장실 청소와 쓰레기도 버립니다. 집안을 청소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짧으면 2시간 길면 3~4시간 정도.. 2021. 12. 8. 육아. 어린이집 적응기! 너의 내일을 응원해~ 오늘도 어린이 집에 가야겠지? 요즘 우리 아들은 옹알이를 시작했다. 아들이 하는 옹알이는 다양했습니다. '하하하!' , '호호호!' , '에아에 아!'라고 옹알이를 합니다. 엄마와 아빠는 우리 아들이 도대체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알아들을 수가 없었습니다. 아들이 정확하게 무슨 말을 하는 지 알 수는 없었으나 우리 부부는 열심히 알아들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아들이 말을 하기 위해 노력을 합니다. 엄마와 아빠도 우리 아들의 옹알이를 응원하기 위해 최대한 크게 반응을 해줍니다. 어린이집에 갔다 온 날은 옹알이를 더 많이 하는 것 같았습니다. 마치 '오늘 어린이집에서 이러한 일이 있었어요.'라고 나에게 말하는 것 같았습니다. 어제 우리 아들은 어린이집에서 30분 넘에 울고 있었습니다. 선생님이 우는 아.. 2021. 12. 7. [육아이야기] 잘 울지 않는 우리 아들... 오늘은 많이 울다. 생후 8개월 위기가 찾아왔다. 울고 또 울고 눈물이 하루 종일 울었다. 엄마가 없어 울고, 엄마를 찾아 울고, 엄마를 보고 울었다. 그렇게 우리 아들은 오늘 많이 운 날이 되었다. 아들이 많이 운만큼 나의 마음도 많이 울었던 날이다. 오늘은 어린이 집에 가는 날. 저번 주 화요일부터 갔으니 오늘이 어린이집 간 지 육일 되는 날이다. 원래는 엄마, 아빠와 함께 어린이집 적응하는 시간이 삼일 정도 있었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이틀 만에 아이들 혼자 적응하게 되었다. 이틀과 삼일은 거의 비슷하지 않냐고 생각하시는 분이 계실 수 있다. 하지만 처음 그것도 혼자 적응해야 하는 아이들에게는 하루 차이가 크다고 본다. 여하튼 우리 아들 역시 이틀 만에 어린이 집에 혼자 들어가게 되었다. 맨 처음에는 20분 길어도.. 2021. 12. 6. 육아. 생후 7개월 첫 사회생활을 시작하다~! 생후 7개월! 첫 사회생활을 시작하다!생후 7개월이 된 우리 아들은 이제 사회생활을 시작하려고 한다. 맨 처음 아이를 낳고 12개월까지는 엄마랑 같이 있는 것이 좋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나 역시 그렇게 생각했다. 어린이 집에 보내려면 12개월은 지나서 보내야 된다고 말이다. 하지만 엄마의 몸이 날로 힘들어졌고, 병원에 가는 일도 많아졌다. 우리 부부는 이런 상황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만약 '아이를 어린이 집에 보내기 싫을 경우 누군가는 육아를 해야 하는 데 그게 가능한 일이지.'에 대해 우리 부부는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리고 결론을 내렸다. 어린이집에 보내기로 말이다. 엄마와 아빠의 결론으로 토대로 우리 아들은 생후 7개월에 첫 사회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다. 그리고 오늘 우.. 2021. 12. 1. [일상이야기] 파란 하늘~ 파란 하늘 꿈이~ 무심코 하늘을 봤는데~ 요즘 아들을 재울 때 밖에 나가는 경우가 많다. 맨 처음 밖에 나갈 때는 조금 조심스러웠다. 동네 마스크를 쓰지 않고 아이에게 다가오는 어르신들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가 조금 더 조심하고 만약 마스크 안 쓰신 어르신이 다가오려고 하면 내가 피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밖에 나간다. 오늘 역시 그랬다. 아이가 밖에 나가하고 싶어 해서 춥지 않게 옷을 따뜻하게 입고, 엄마가 만들어 준 빨간 모자를 쓰고 나갔다. 언제부턴가 우리 아이는 밖에 나가는 걸 아는지 조금만 늦어져도 "잉~ 잉~"거 린다. 아들과 함께 나간 밖은 바람 한 점 없고, 따뜻한 햇살만이 공원을 비추고 있었다. '12월이 되면 날이 더 추워지고, 더 추워지면 나오고 싶어도 못 나오는데 나오길 잘했다.'라고 생각하며 아.. 2021. 11. 29. [그녀이야기] 밤에 피는 꽃~ 내 일과의 시작은 밤~육아를 하면서 나에게 달라진 것이 있다면 그건 내 일과일 것이다. 아이를 낳기 전까지 일은 오전과 오후에 이루어졌다. 그리고 밤에는 그다음 날을 위해 취침을 했다. 하지만 지금은 오전 오후에 일을 하지 않는다. 아이가 일어나 있으면 나는 육아를 하는 것이고, 아이가 잠을 자면 그때는 집안일이나 너무 피곤할 때는 나도 모르게 아이 옆에서 잠을 자곤 한다. 그러다 보니 다소 우울한 마음이 들었다. '예전에 나는 뭐했지?' '아... 나도 뭐에 집중하는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이 들었다. 아마 육아를 하는 엄마라면 한 번쯤은 이런 생각을 했을 것이다. 이런 생각들이 내 머릿 속을 꽉 채울 때 신랑한테 얘기를 했다. 아주 늦은 시간이라도 괜찮으니 나한테 집중하는 시간을 가지.. 2021. 11. 28. [그녀이야기] 빌어봅니다~ 엄마란 이런 것인가? 내가 아이를 낳고 가장 달라진 것이 있다면 '엄마와의 관계'이다. 전에도 엄마에 대해 안 좋게 생각하거나 많이 싸우거나 그런 건 아니다. 내가 달라졌다고 하는 건 '엄마를 더 알게 되었고, 더 이해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어렸을 때는 더더욱 그랬고, 결혼해서도 엄마를 공감하는 폭은 적었다. 하지만 아이를 낳고 엄마의 말이나 행동 무엇보다 엄마의 삶을 많이 알게 되었다. 자신이 아픈데도 엄마라는 이름 아래 자식을 위해 몸을 움직이고, 따뜻한 밥 한 끼 먹이기 위해 쌀을 씻는 모습... 엄마란 이런 것인가...? 친정은 나의 유일한 쉼터!' 아이를 낳고 하루하루 쉴새 없이 달리고 또 달린다. 그러다 보니 정신적으로 힘들 때가 있다. 그럴 때 제일 먼저 생각하는 사람이 '엄마'다.. 2021. 11. 27. [그녀이야기] 띵동! 면접 보러 오세요~ 그땐... 참 힘들었다.... 임신 초, 나는 모든 일을 그만두고 집에서 안정이 취했다. 그리고 그 휴식은 출산을 한 지 7개월이 지나고 있는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맨 처음 임신 소식을 듣고 너무 기뻤다. 남편과의 결혼 생활 6년 만에 생긴 아이기 때문이다. 여기저기서 축하 전화도 많이 받았다. 나는 일을 하면서 아이도 지킬 수 있다고 호언장담했다. 하지만 그건 나의 착각이었다. 나는 첫 아이를 임신 6주 차에 떠나보내야 했다. 나는 울고 또 울었다. 남편은 그런 나를 안아주고 안아주었다. 사람이라는 게 참 신기한 존재인 것 같다. 그렇게 슬픈 시간을 보내면서도 살아나가야 되기 때문에 또 다시 일터로 향하니 말이다. 나 역시 그랬다. 살아 나가야 됐기 때문에 다시 일터로 나갔다. 스스로 '조급.. 2021. 11. 26. [일상이야기] 바람이 불어 오는 곳 바람이 불어 오는 곳~ [그 곳으로 가네~ 그대의 머릿결같은 나무 아래로~ 덜컹리는 기차에 기대어 너에게 편지를 쓴다~ 꿈에 보았던 길 그 길에 서있네~ 설레임과 두려움으로 불안한 행복이지만~ 우리가 느끼며 바라본 하늘과 사람들~ 힘겨운 날들도 있겠지만~ 새로운 꿈들을 위해~ 바람이 불어오는 곳 그 곳으로 가네~ 햇살이 눈부신 곳~ 그 곳으로 가네~ 바람에 내 몸 맡기고~그 곳으로 가네~ 출렁이는 파도에 흔들려도~ 수평선을 바라보며~ 햇살이 웃고 있는 곳~ 그 곳으로 가네~ 나뭇잎이 손짓하는 곳~ 그 곳으로 가네~ 휘파람 불며 걷다가 너를 생각해~ 너의 목소리가 그리워도~ 뒤돌아 볼 수는 없지~ 바람이 불어도는 곳 그 곳으로 가네~~] 김광석 중얼~ 중얼~ 중얼~ 2021. 11. 25. 이전 1 ··· 4 5 6 7 8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