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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2

[일상이야기] 파란 하늘~ 파란 하늘 꿈이~ 무심코 하늘을 봤는데~ 요즘 아들을 재울 때 밖에 나가는 경우가 많다. 맨 처음 밖에 나갈 때는 조금 조심스러웠다. 동네 마스크를 쓰지 않고 아이에게 다가오는 어르신들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가 조금 더 조심하고 만약 마스크 안 쓰신 어르신이 다가오려고 하면 내가 피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밖에 나간다. 오늘 역시 그랬다. 아이가 밖에 나가하고 싶어 해서 춥지 않게 옷을 따뜻하게 입고, 엄마가 만들어 준 빨간 모자를 쓰고 나갔다. 언제부턴가 우리 아이는 밖에 나가는 걸 아는지 조금만 늦어져도 "잉~ 잉~"거 린다. 아들과 함께 나간 밖은 바람 한 점 없고, 따뜻한 햇살만이 공원을 비추고 있었다. '12월이 되면 날이 더 추워지고, 더 추워지면 나오고 싶어도 못 나오는데 나오길 잘했다.'라고 생각하며 아.. 2021. 11. 29.
[일상이야기] 미리 크리스마스~~ 새로 생긴 커피숍~우리 동네 새로 생긴 커피숍~~ 커피를 엄청 많이 좋아하는 내가 그냥 넘어 갈 수 없지?  사실 그 옆 집이 몇 달 오픈을 먼저 했다~ 나는 기쁜 마음으로 커피를 마시러 갔는데... 힝...ㅜㅜ 커피가 나랑 너무 안 맞았어... 그래서 결국 오픈 할 때 한 번가고 그 다음부터는 안가게 됐다... 하지만!!! 오늘 오픈하는 커피숍을 다르겠지? 다를 꺼야... 달라야 되는데..... 나는 걱정 반 기대 반 새로 오픈한 커피숍으로 출발했다~~ 친구들은 나한테 물어볼 때가 많다~ "왜 그렇게 커피에 집착해?" "커피는 다 똑같은 커피 아니야?"라고 말이다~ 나한테 커피는?매번 물어봐도 내 대답은 똑같다~"커피 맛은 다 달라~" "나는 커피에 집착하는 게 아니라 커피를 좋아하는 거야~"음... .. 2021. 11. 24.